계열사 실적 따라 성과급 갈린 SK이노베이션… 적자 SK온은 0%

[지식] 시간:2024-03-28 22:47:38 출처:슬롯 가공 작성자:패션 클릭하다:197次

계열사 실적 따라 성과급 갈린 SK이노베이션… 적자 SK온은 0%

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계열사별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정했다. 지난해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SK온은 올해도 구성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.

SK온의 각형 전기차 배터리. /SK온 제공

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2023년 경영 성과급 지급안을 확정하고 직원 및 계열 자회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다.

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 계열 자회사 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다.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개인뿐 아니라 각 계열 자회사의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으로 0∼800% 구간에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.

이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SK어스온과 SK엔무브는 회사와 구성원 개인의 실적에 따라 최대 800%의 성과급을 받게 될 전망이다. SK 울산 콤플렉스(CLX) 내 생산직 근무자들은 612%가 주어진다.

반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SK온은 성과급이 지난해에 이어 0%로 책정됐다. SK온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5818억원으로, 전년(1조726억원)보다는 절반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가 이어졌다.

앞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362%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. 삼성SDI는 지난달 말 연봉의 18~32%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.

지난해에는 성과급을 받지 못한 SK온 구성원들의 내부 불만이 커지자,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전년도 연봉의 10%와 더불어 300만원을 격려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. 다만 올해 추가 격려금 지급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.

(책임편집:종합)

    관련 내용
    精彩추천한다
    热门클릭하다
    우정 링크